전에 노트북을 구입할 때 함께 구매했던 노트북검은천가방이 가격은 싸지만 반짝거리는 것이 없고 전체가 검어서 따로 구입했던 그보다 비싼 가방보다 품위 면으로 더 나은 것 같아서 지금까지 검은 천 가방을 사용해오다 속에 바느질이 뜯어져서 주머니가 헐렁이고 가방 손잡이도 오래 사용해서 헐어서 새 가방 구입을 생각하다 그 영향으로 검은색으로 가벼운 천 가방을 구입하기로 하고 알아보았다. 전에 가방에 집어넣었던 것 외에 새로 구입한 텀블러도 가방 두께가 부풀지 않게 들어갈 수 있는 비슷한 크기의 가방 쪽으로 알아보았다. 가방몰닷컴에서 한 개와 다른 사이트 다른 회사 제품으로 두 개를 선택하였는데 최종적으로 이 가방을 선택하였다. 가방몰닷컴에서 선택한 것은 전에 사용하던 가방처럼 밑에 확장할 수 있는 지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 기능은 포기하고 모양과 크기와 색상 면에서 선택하였다. 가방을 받아보고 색상을 전의 것과 비교해보니 완전 검은색이 아니고 좀 밝고 반짝거리는 점이 있다. 나중에 햇빛에 비추어 보았더니 더 그 점이 확연히 드러난다. 이 점이 처음부터 마음에 안들었지만 화면 만으로 보고 검은색이 다 그려러니하고 판단한 결과이다. 민감한 색상에 대해서는 화면만 보지 말고 좀 더 꼼꼼이 알아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. 그러나 가방은 바느질이 깔끔하게 잘되어 있어 보인다. 손잡이도 전의 것처럼 둥근 것이 아니라 일자로 되어 있어 잡는 면에서 더 나은 것 같다. 첨부한 사진에서 보듯이 가방에 우산과 텀블러가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크기이다. 가방은 너무 크기 않은 크기이며 가방 내부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이다. 서류철과 텀블러를 구분한 칸막이 같은 것은 전에 사용하던 가방은 밑이 이어져 있었는데 이것은 밑이 이어져 있지 않고 두 공간을 넘나들 수 있게 되어 있다. 그리고 텀블러 오른쪽에 두 주머니가 있는데 전에 사용하던 가방은 이런 주머니와 가운데 공간 사이에 또 다른 칸막이 역활을 하는 것이 있었는데 그럼에도 뜯어졌는데 그 경험을 통해서 볼 때 이 가방은 실수로 잘못 건드려서 그것을 뜯어지게 할 확률이 높다는 생각이 든다. 색상이 좀 마음에 걸리지만 그래도 깔끔하고 전체적인 모양은 괜찮다. 기능적인 면은 그 나름 그렇게 만든 이유가 있겠지만 가방 내부 구조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설명과 사진들이 있었다면 받아보기 전에 결정하는데 더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.